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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를 걱정했던 옛 세대와 다르게
이제는 영양과잉을 걱정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비타민C, 비타민B, 철분 섭취율은 평균을 유지하지만
칼슘과 비타민A는 각각 권장량의 84%, 68% 를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비타민은 신체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신체의 비타민 필요량은 매우 소량이지만,
필수영양소 이기 때문에 필요량이 부족할 시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비타민은 인간의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섭취를 통해서 비타민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비타민 B군에는 B1, B2, B3, B5, B6, B7, B12이 있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비타민B군으로 불립니다.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비타민B3(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B6(피리독신), 비타민B7(비오틴), 비타민B9(엽산),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비타민B군의 역할과 결핍 증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B1 (티아민)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B1은 탄수화물 대사과정 중에 조효소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B1 결핍시 초기에는 피로감 증가, 체중 감소, 정신 불안, 식욕감퇴 등의 증세가 보이는데심해질 경우 각기병, 심장장애, 말초신경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2 (리보플라빈)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는 B2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대사에 조효소로 작용합니다. 시각, 점막, 손톱, 두발 등의 세포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입니다.
B2 결핍시 눈의 피로감, 결막염, 백내장, 피부염, 구내염 등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B3 (니코틴산아미드)
니코틴산아미드로 불리는 B3은 생체의 산화 환원반응에 관여합니다.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B3는 모든 조직세포를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B3의 결핍시 초기에는 피로, 체중감소, 식욕감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해질 경우 피부염, 설사, 치매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B5 (판토텐산)
판토텐산으로 불리는 B5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 입니다. 콜레스테롤, 스테로이드, 지방산의 합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와 머리카락의 구성물질인 콜라겐 생성에도 필수적인 입니다.
B5결핍시 식욕부진, 피부염, 피로, 복통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비타민B6 (피리독신)
피리독식으로 불리는 비타민B6은 체내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여 피부, 점막,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결핍시 피로, 식욕감퇴, 체중감소, 결막염, 구내염등 B2나 B3와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비타민B7(비오틴)
비오틴으로 불리는 B7은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등의 대사에 관여하여 피부와 모발 유지의 역할을 합니다.
결핍시 탈모, 지루성 피부염, 습진, 식욕감퇴, 빈혈, 우울증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비타민B9(엽산)
엽산으로 불리는 B9는 체내의 DNA와 아미노산 합성, 태아의 신경 발달에 관여합니다.
적혈구의 생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임산부는 엽산이 결핍되기 쉬운데 결핍시 태아에게 신경관결손 등의 장애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십시 미각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체중감소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시아노코발라민으로 불리는 B12는 탄수화물, 지방, 단밸질의 대사에 관여하고 DNA 합성에 관여하는 영양소입니다.
신경세포의 성장와 유지에 관여하기도 합니다.
결핍시 신견통, 요통, 어깨결림 등 말초신경장애 증상을 보입니다.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많이 섭취해도 몸에 축적되지 않습니다.
비타민B는 과하게 섭취해도 필요량을 제외한 나머지는 소변 등으로 배출되는데요.
건강식품을 복용시 소변이 노랗게 나왔다면 대부분 비타민B의 영향이 큽니다.
그 외에 비타민B 과복용시 부작용이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떤 건강식품이든 장기적으로 과량을
복용하는 것은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B군중 B1은 피로회복에 크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 입니다. 최근 고함량 비타민B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B1의 함량을 높이고 흡수가 빠르고 효과는 오래 지속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약 한알로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술을 자주 드시는 분들 또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시는 분들에게는 비타민B1 섭취가 중요합니다.
알코올이 체내 비타민B1의 분해를 촉진시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B1의 결핍시 나타나는 피로감 증가, 체중 감소, 정신 불안, 식욕감퇴 등의 증세가 보인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타민을 섭취하시더라도 나에게 맞는 비타민을 찾아 섭취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신이 평소 어떤 증세가 보이는지 생각해보시고
특정 비타민 함량이 높은 제품이나 한알 속에 비타민의 함량이 골고루 배합된 제품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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